강원 동해 워케이션

좋은 숙소에서 잘 머물다 갑니다
오피스는 좀 열악했어요.
하지만 충분히 커버 가능한 수준이었습니다

동해 워케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해 망상오토캠핑리조트의 캐빈하우스에서 2박 3일간 머물렀습니다.

아무 장비도 없을 줄 알고 노트북만 챙겨갔는데, 공유오피스에 모니터가 구비되어 있어 작업이 한결 수월했습니다. 모션데스크도 편리했고, 의자와 책상이 안정감 있어 오래 앉아 있어도 크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넷 속도도 빨라 업무하는 데 불편함이 전혀 없었습니다.

공유오피스의 창문을 통해 숙소 사이로 동해 바다가 보여 중간중간 리프레쉬하기에 좋았습니다. 잠시 산책을 할 때는 바로 앞의 데크를 통해 해변을 걸을 수 있었던 것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주변에 상점이나 시설이 많지 않아 그 덕분에 오히려 바다에서의 휴식과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습니다. 숙소와 공유오피스가 가까워 이동이 간편했던 점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리조트 내 동해망상사구생태관도 들렀는데, 담당자분이 직접 설명을 해주셔서 동해의 사구 생태와 지형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고, 짧은 구경이지만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제가 묵은 캐빈하우스는 2019년 동해 산불에서 살아남은 몇 안 되는 숙소 중 하나라고 들었는데, 그런 사연을 알고 나니 그 조금 더 의미 있게 느껴졌습니다.

체험활동으로는 향수 만들기 체험에 참여했습니다. 조향을 직접 해보는 과정이 흥미로웠고, 완성된 향수를 기념으로 가져올 수 있어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워케이션 프로그램은 처음 참여해보았는데, 업무와 휴식이 어떻게 조화를 이룰 수 있는지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워케이션으로 여행을 간 건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정말 만족하고 의미있는 여행이었습니다.
일단 이번에 다녀온 곳은 망상오토캠핑장이고 망상해변 앞으로 쭉 펼쳐진 넓고 잘 관리된 숙소에서의 3박 4일은 기억에 남을 정도로 좋았어요. 
9월의 바다는 수영하고 놀기에도 적당했고 날씨도 딱 적당해서 사람이 북적북적한 8월의 동해바다와 비교해도 좋은 선택이었다 생각해요.

관리사무실 직원들도 친절하시고 2층에 워케이션 오피스도 일하기에 조용하고 쾌적해서 프로그래머인 신랑이 집중해서 일할 수 있었다고 만족하더라구요.

숙박비도 너무 저렴한데 동해에서 최고의 빵맛집이라 생각되는 카페클램에서 사용할 수 있는 조식 바우처를 제공받았고, 카페클램의 빵과 커피는 인근에서 가히 넘버원이라 할 수 있을 정도였으며 바다 바로앞에서 맛있는 조식을 즐기며 일도 하고 잘 쉬다 왔어요.

체험으로 신청한 -오상아,고요의 공간- 은 차분하고 친절하신 오상아 원장님의 설명으로 감정오일과 싱잉볼 명상으로 진행되었고, 바닷가 여행 중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며 아로마를 고르고 명상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색다른 바다 여행 중 하나였습니다. 집에 돌아온 지금도 체험 중 만들었던 나만의 아로마오일을 맡으며 생각에 집중을 하고 있어요.

숙소의 퀄리티와 위치, 맛있는 조식, 집중해서 일 할 수 있는 쾌적한 워케이션 오피스, 의미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거의 무료나 마찬가지로 즐길 수 있는 워케이션에 프로그램에 감동했고 정말정말 만족스럽습니다. 곧 조만간 또 워케이션을 다녀오자고 신랑과 약속했고, 아직 다녀 오지 않은 지인들에게도 적극 추천하려고 합니다.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동해 오토캠핑 숙소는 백점 만점에 천점이요. 정말 슥소도 최고고 일하는 장소도 굿!

출발전부터 꼼꼼하게 일정 챙겨주셔서 즐거운 워케이션 일정이 되었어요.
숙소는 깔끔하고 조용해서 좋았고, 수건도 매일 충분히 챙겨주셨어요. 바로 앞에 바다가 있어 짬짬이 나가서 파도 소리를 들으며 힐링할 수 있었어요. 바다를 보고 있으면 머리가 맑아지고 새로운 아이디어도 잘 떠올라서 진짜 워케이션 느낌을 제대로 느꼈습니다.

업무는 커뮤니티 센터 사무실 공간을 이용했는데, 와이파이도 안정적이고 쾌적해서 원격근무에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아침에는 카페 클램에서 갓 구운 빵으로 조식을 해결했는데, 커피와 함께 먹으니 하루 시작이 정말 기분 좋더라고요.

또 향수 만들기 체험도 했는데, 직접 만든 향수를 가지고 돌아올 수 있어서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워케이션이지만 일과 휴식, 체험이 균형 있게 어우러져서 정말 알찬 시간이었어요.

도심에서 벗어나 바다를 곁에 두고 일할 수 있는 경험을 찾으신다면 강력히 추천합니다! 

아이와 함께 간 워케이션이었는데 정말 힐링했습니다. 작년에 다녀오고 너무 좋아서 올해 간건데, 내년에 또 다녀오기로 약속했어요^^
일하는동안 아이가 킥보드를 타고 리조트 내를 다녀도 안전하고 파도소리들으며 깨고 파도소리 벗삼아 일하고 바다보며 밤에 맥주한잔하니 세상 부러울게 없었습니다 ^^
리조트가 안전하고 깨끗하고 시설도 다 만족이었습니다. 커뮤티티센터 일하는것도 바다뷰에요!
이런 프로그램은 오래오래 지속해 주세요:)
매년하면 매년갈게요!!!